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청년 마음 캠퍼스’ 성황리 마무리

동덕여대, 서울여대 학생 1000여명과 마음 건강 프로그램 펼쳐

2023-10-11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이 대학생의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한 ‘청년 마음 캠퍼스’를 열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달 4~5일 양일간 각각 개최된 ‘청년 마음 캠퍼스’에는 동덕여대와 서울여대 학생 1000여명이 참가했다.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과 동덕여자대학교 인권센터, 서울여자대학교 학생상담센터, 아이들과미래재단, 밑미, 오설록이 자리했다. 올 상반기에 전개한 숙명여대 편에 이어 ‘고유한 나를 찾아서’라는 슬로건 하에 청년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청년들이 ‘나답게’ 발전할 수 있는 마음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오설록은 차 테라피 ‘오감산책’을 통해 차의 맛과 향, 색으로 학생들의 감각을 깨우며 마음의 여유를 제공하고, 캠퍼스 교정에 마련된 ‘감정의 정원’, ‘공감의 정원’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서로의 고민과 감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박재연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이사 (리플러스인간연구소 소장)와 장동선 이사(궁금한뇌연구소 대표, 한양대학교 교수), 댄서 효진초이, 김밥 큐레이터 정다현, 유튜버 무빙워터, 프리랜서 마케터 정혜윤이 연사로 나서 공개강연에서는 각자의 경험을 토대로 한 카운슬링으로 청년들이 자신만의 인생을 발견해 나아갈 수 있도록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관계자는 “대인관계, 취업, 진로 등 여러 고민으로 마음 건강의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청년 마음 캠퍼스를 통해 나를 알아가고, 나다운 길을 개척할 수 있는 용기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