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건강한 대학 문화 조성 ‘앞장’

신성대학교 방문 신체활동, 식생활 개선 등 홍보관 운영

2023-10-11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당진시가 건강한 대학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당진시보건소에 따르면 11일 신성대학교를 방문해 통합건강증진사업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시는 신성대학교와 협업해 △신체활동 △식생활 △절주 실천 △금연 실천 △구강 건강관리 5개 분야로 나눠 홍보관을 운영했다.

퀴즈 맞히기, 다채로운 체험 활동 등을 진행해 교육효과를 높이고, 학생들의 참여율도 높였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의 건강을 체크하고 각종 질병 예방에 대해 홍보함으로써 학내 올바른 건강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대학생은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중·고등학생과는 다르게 정해진 등교 시간 없이 원하는 시간에 수업을 듣고, 음주와 흡연이 허용된다.

자유롭게 생활하다 보면 밤낮이 바뀌고 불규칙한 생활을 하기 쉽다.

또한 불규칙한 생활은 신체 리듬을 깨뜨려 피로를 증가시키고, 학업은 물론 건강까지 영향을 미친다.

초기 성인기인 대학생의 건강관리는 추후 중·장년기 및 노인기의 건강 유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관내 대학생들이 건강한 성인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를 위한 홍보관을 학기 초, 대학 축제 등을 활용하여 지속해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진=오범택 기자 hiddencord@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