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이마트, 하반기 ‘와인장터’ 개최

12일부터 일주일간 개최

2024-10-12     강소슬 기자
이마트가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이마트가 오는 18일까지 일주일간 역대 최대규모 와인장터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16년차에 접어든 와인장터는 연중 상·하반기 각 1번씩만 진행하는 정기행사다. 올해 5월 상반기 와인장터 이후 5개월간 기획을 통해 파격적인 가격은 물론 인기 브랜드의 와인 물량을 대폭 늘려 준비했다. 와인장터 기간 살 수 있는 와인만 1000여 종에 달한다. 또한 와인과 어울리는 달링다운 와규 전 품목을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한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활전복, 생 제주은갈치, 가리비 등 수산물도 최대 30% 싸게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유가, 고환율 등으로 와인 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있지만, 수개월 간 기획을 통해 많은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와인 이외에도 와규 등 신선식품부터 가공, 생활용품까지 전방위적인 행사를 통해 고객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부터 13일에는 일별 초특가 와인을 선보인다. 14일~15일에는 인기 위스키와 와인 동시 구매 시 위스키 1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14일~18일 5일간 인기와인 10종을 대상으로 행사 카드 결제 시 10% 추가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하반기 와인장터에서 프리미엄 와인을 구매할 기회가 늘어난 것도 눈길을 끈다. 이마트는 이번에 ‘프리미엄 와인장터’를 80개점으로 확대했고, 역대 최대 구색의 부르고뉴 특별전까지 준비했다. 이마트가 프리미엄 와인을 확대하는 이유는 와인 소비 인구가 늘며 고급 상품에 대한 수요가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 올해 상반기 와인장터 객단가는 7만 9000원으로 2021년 하반기 대비 30%가량 상승했다. SSG닷컴에서도 같은 기간 ‘온라인 와인장터’를 열고, 이마트 와인장터 대표 행사 상품 판매에 나선다. 이번 행사에서는 구매를 위해 매장 오픈 전부터 줄을 설 만큼 인기 있는 상품과 초특가 행사 와인 물량을 추가로 확보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미리 온라인에서 주문한 후 집 근처 이마트 매장에서 찾아가는 ‘매장 픽업 서비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