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정원 품은 모새미 작은도서관 개관
목4동 정원·주차장 갖춘 모새미 작은도서관 개관, 이달부터 운영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739.42㎡ 규모 장서 7600여 권과 열람석 30석 갖춰 지역 대표 복합문화명소로 발돋움
2024-10-12 백중현 기자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양천구가 목4동에 정원을 품은 모새미 작은도서관을 조성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다세대·다가구가 밀집돼 있어 상대적으로 문화 및 주차공간이 부족한 목4동의 유휴 녹지공간을 적극 활용해 작은도서관과 주차장을 복합 조성하는 계획을 2019년에 수립하고 신축 건물 건립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739.42㎡ 규모로 개관한 모새미 작은도서관은 7,600여 권의 장서와 열람석 30석을 갖춘 21번째 구립 도서관이다. 내부는 어린이 자료실(1층)과 일반자료실(2층)로 구성돼 있으며 지하주차장은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으로 운영된다. 무엇보다 녹지공간인 정원을 결합한 복합시설이자 건물 외관에는 그리스 산토리니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 적용된 모새미 작은도서관은 교육도시 양천의 명성에 걸맞은 독서와 휴식의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