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시무 목회자 “인생의 좌표 바꿔…말씀 기준 삼아 목회 전념”

11일 신천지 대전교회서 열린 말씀대성회에 목회자 200여 명 참석 상반기 말씀 대성회 참석 목회자 관심 높아… 추가 강연 요청에 성사 이만희 총회장 “함께 천국 가는 동료가 되자”

2023-10-12     이현승 기자
신천지

매일일보 = 이현승 기자  |  “해외 선교가 꿈이었던 내 평생의 좌표가 송두리째 바뀌었다. 이제 말씀에 대한 확신과 변함없는 믿음을 가지고 신천지예수교회 말씀을 기준 삼아 목회에 전념하겠다.”

30년간 목회 생활을 해 온 한 목회자는 대전에서 열린 신천지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소감을 이같이 말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주최한 말씀 대성회에 참석한 목회자들의 고무적인 반응이 주목을 받고 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11일 정오 대전 서구 신천지 대전교회에서 말씀 대성회를 개최했다. 2000여 명의 참석자 중 기성교단 목회자만 200명에 달해, 신천지예수교회 말씀에 대한 목회자들의 관심과 뚜렷한 변화를 증명했다.

이러한 관심과 변화는 그간 신천지예수교회의 노력에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올해 들어 수차례 목회자 대상 말씀대성회와 간담회를 열고 한국교회의 동반성장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날도 이만희 총회장은 ‘계시록 전장 실상 강의’를 주제로 1시간가량 진행된 강연에서 목회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요한계시록’ 전장을 훑어가며 예언과 실상의 핵심을 요약해 강의했다.

이 총회장은 “하나님의 불변의 말씀만은 깨달아 믿어야 한다”며 “하나님의 약속한 목자라면, 약속한 일을 할 것”이라며 “예수님도 ‘나를 믿지 않더라도 내가 한 일은 믿으라’고 하셨다. 오늘날도 마찬가지다. 행한 일을 보고 맞다면 믿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말씀과, 말씀대로 이뤄진 실상까지 알아야 ‘가감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성경을 줄줄 읽는다고 해서 전부가 아니다”며 “이왕이면 이 요한계시록을 올바르게 믿어 내 것으로 만들자”고 독려했다.

또 “계시록은 새언약으로 통달한 사람들은 참된 신앙을 해야 한다”며 “이것은 절대적인 것으로 이것을 무시하고 반대하는 사람은 구원받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하나님의 말씀에 신천지 성도들은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고 전도를 하고 있다”며 “우리와 함께 천국 가는 동료가 되자”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이 총회장의 강연에 종종 ‘아멘’이라고 화답하거나 박수치며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후속 교육을 문의할 수 있는 연락처가 나오자 휴대폰에 연락처를 저장하는 청중들도 다수 있었다.

한 목회자는 “자꾸만 교파가 나뉘고 반목하는 것이 한국 기독교계의 현실”이라며 “신천지예수교회는 세미나와 집회를 열고 모든 신앙인에게 요한계시록 말씀을 알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 감동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또 10년간 시무했던 전직 목사는 “신앙인에게 요한계시록 말씀을 알려주려고 애쓰는 이 총회장의 진심이 느껴져 나도 목회자로서 도전을 받았다”며 “오늘 말씀을 듣고 나서 신천지예수교회 말씀이 가장 성경적임을 확인했으며, 오해가 있는 사람들과 신천지예수교회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성회에 참석한 시민도 “세상의 오해와 핍박 속에서도 신천지 성도들은 맑고 깨끗한 이미지와 밝은 미소를 잃지 않은 것 같다. 대규모 헌혈행사 같은 봉사 활동도 보이기 위한 일회성 봉사로 생각했는데, 신천지 성도들이 계시록의 성취를 위한 헌신적인 봉사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은 감동 그 자체”라고 감탄했다.

한편 이날 신천지 맛디아지파는 집회 현장에 참석이 어려운 목회자와 일반 성도를 위해 청주·천안·공주·서산·아산·세종·논산에 위치한 지교회에서 말씀대성회를 생중계했다.

신천지예수교회 하반기 말씀대성회는 지난 7일 서울에서 시작됐으며 15일 대구, 18일 부산, 21일 광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