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고석정 꽃밭, 황금연휴 30만명 방문 철원 관광의 효자

누적 100만명 돌파 코앞, 지역 상경기 활성화 500억 이상 효과

2023-10-12     윤여경 기자

매일일보 = 윤여경 기자  |  강원 철원은 2023년 가을 꽃밭 축제가 한창인 철원 고석정 꽃밭이 올해 황금 연휴기간 동안 30만 명이 방문했다고 전했다.

추석과 개천절 연휴에만 21만명, 한글날 연휴에는 9만 명이 찾았다. 특히 추석 당일에는 4만 7,464명의 방문객이 고석정 꽃밭을 찾아 하루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철원군에 따르면 10월 11일 현재 고석정꽃밭 방문객 수는 51만 8,878명이다. 지난해 40만 6,523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며 코로나 이후 2년 간 누적방문객 수가 1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철원군은 지역 상경기 활성화에도 500억 이상이 경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등을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명실공히 국민 대표 꽃밭으로 자리 잡은 고석정 꽃밭은, 올해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임시주차장을 확장하고 직원들이 함께 교통 통제 및 주차장 관리에 최선을 다해 지역 이미지를 제고했다. 2023년 고석정 꽃밭 가을 시즌은 풍성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통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맨드라미, 백일홍, 핑크뮬리 등 다양한 꽃들은 물론, 포토존과 먹거리 부스, 야간경관조명을 추가로 설치하여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철원군 체류형 관광 문화 정착의 기틀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연휴 기간에도 철원경찰서, 모범운전자, 철원군 직원들이 교통 통제 및 주차관리 등 고석정 꽃밭을 찾은 많은 방문객의 안전과 편안한 관람 여건 제공에 큰 역할을 해주어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