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올가을 인천종합어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사고, 온누리상품권 받자”

9~15일 인천종합어시장서 10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최대 2만 원 환급

2024-10-12     이종민 기자
인천종합어시장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시 중구는 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인천종합어시장에서 ‘10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맑고 선선한 맛의 계절 가을이 왔다. 이맘때쯤이면 대하와 전어 등 제철 수산물이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특히 인천종합어시장에서 맛 좋고 건강에도 좋은 우리 수산물 구매하면, 일정 금액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소비심리 위축에 대응, 국내산 수산물 소비 진작과 물가 안정 등 지역 수산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행사 기간 ‘인천종합어시장’ 내 약 300개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가 해당 영수증을 환급창구에 제출하면,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40%(1인 2만 원 한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국내산 수산물을 5만 원 이상 구매하면 2만 원을, 2만5,000원 이상 5만 원 미만 구매하면 1만 원을 각각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단, 온누리상품권 소진 시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최근 수산물 안전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으로 소비가 위축돼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며“이번 환급행사로 많은 소비자가 맛 좋은 가을철 수산물을 찾아 북적이고 활기가 넘치는 인천종합어시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종합어시장에서는 해양수산부 주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상시 운영’ 조치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매월 일주일씩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