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월정교에서 오는 15일 ‘국제 뮤직페스티벌’ 개최
폴포츠, 하현우, 차지연, 알렉스볼코프 등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 총 출동
2024-10-13 김태호 기자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 월정교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특별 수상무대에서 오는 15일 오후 6시부터 ‘2023 경주 국제뮤직페스티벌’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총 출연해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특히 출연자 중 영국의 성악가이자 팝페라 가수인 폴포츠(Paul Potts)는 영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인 ‘브리튼즈 갓 텔런트’의 2007년도 우승자이며, 불후의 명곡, 복면가왕 등 국내 TV 프로그램에도 다수 출연하는 세계적 스타이다. 폴포츠 외에도 유명 트럼펫터인 알렉스 볼코프, 복면가왕에서 ‘음악대장’으로 최다 우승을 한 그룹 국카스텐 멤버인 하현우가 색다른 무대를 선보인다. 또 뮤지컬 배우인 차지연, 경주 출신의 소프라노 이민정도 출연하며 60인조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멋진 공연을 펼친다. 페스티벌 참여는 당일 오후 4시 30분부터 2000명 선착순 무료입장이며, 인원 초과의 경우 월정교 옆 잔디밭에서 스크린으로 관람 가능하다. 행사 관계자는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함께하는 음악공연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란다”며 “공연이 저녁시간이라 다소 쌀쌀할 것으로 예상되니 관람하실 분들은 따뜻한 옷차림으로 방문하시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