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가자미마을, 지난 8일 플로깅센터 개소식 개최

전촌항에서 플로깅투어, 가자미여행사 가을편 프로젝트 참여자 성과공유도 가져

2024-10-13     김태호 기자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 청년마을로 지정된 ‘가자미마을’에서는 지난 8일 감포읍 전촌리에서 플로깅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장에는 감포 주민들을 포함해 지역 살이 프로젝트 참여자 약 30여명이 참석 했다. 먼저 전촌항 용굴 일원 바다에서 플로깅투어를 하고 수집한 쓰레기들을 세척해서 분류했다. 플로깅한 활동들을 토대로 ‘감포바다 플로깅 지도’와 수집한 쓰레기들의 정보를 정리한 플로깅도감 ‘도감포’도 제작했다. 이어 지역 살이 프로젝트인 ‘가자미여행사’ 가을편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성과와 이달 초 일주일 간 진행된 플로깅 프로젝트의 결과물도 함께 공유했다. 향후 가자미마을은 오는 16일부터 진행될 ‘가자미여행사’ 가을편 프로젝트 2부인 ‘바다보물 여행굿즈’ 플로깅을 통해 여행 상품을 제작하고 관련 브랜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새로운 시각을 가진 청년들이 경주에서 살아보는 다양한 지역 살이 체험 후 정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정책 및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