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고교생 아시아 5개국 자원봉사

7개 지역서 “나눔의 삶 실천, 보편적 인류애 함양”

2015-01-02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내 고등학생들이 아시아 5개국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며 나눔과 사랑의 씨앗을 뿌린다고 밝혔다. 오는 4~19일, 아시아 5개국 7개 빈곤지역에 2013 동계 ‘경기학생해외자원봉사단’ 140명을 보낸다.

경기학생해외자원봉사는 국제문화 교류를 통한 청소년 비전 공유의 장으로 나눔․배려의 보편적 인류애를 함양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미얀마 양곤, 캄보디아 씨엠립, 라오스 비엔티안, 필리핀 마닐라, 필리핀 칼로오칸시티, 태국 촌부리, 태국 메솟 등 7개 지역에서 이루어진다.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을 포함하여 고등학생 140명의 봉사단 7개 팀은 9일 동안 학습지도, 벽화 그리기, 밥퍼 활동, 마을청소, 구호물품 나르기 등 다양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친다. 2010년부터 매년 두 차례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이 8회째다.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의 활동 경비는 도교육청이 전액 지원하고 있다.이번 활동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교수학습지원과 최승복 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해외자원봉사활동으로 나눔의 정신을 체득하고, 국제문화 교류로 다양한 문화와의 상호 존중을 자연스럽게 배우며, 인도주의적 세계관과 세계시민의식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