빕스, 中 베이징 솔라나에 2호점 출점

2014-01-02     최수진 기자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CJ푸드빌은 자사 외식브랜드인 빕스가 쇼핑, 외식, 문화가 융합된 중국 베이징 특화거리 솔라나(SOLANA-蓝 色港湾)에 2호점을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빕스는 지난해 중국 최대 농산·식품산업 국영기업인 북경수도농업그룹유한회사와 합자계약을 체결해 베이징 리두 지역에 1호점을 개점했다.

빕스 솔라나점은 1호점보다 개선된 편의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해 현지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대기 고객에게 음료 서비스 제공, 개인적인 공간을 선호하는 현지인의 취향을 반영해 룸 공간 대폭 확대, 의자를 쇼파석으로 교체. 수유실 신설 등 고객 편의에 집중했다.

또한 고급화 전략을 내세워 호텔 출신의 쉐프가 직접 스테이크, 파스타, 피자 등을 조리하고 따뜻한 음식을 선호하는 현지인의 성향을 고려해 타코, 쌀국수 등 고객이 직접 만들어서 즐기는 메뉴의 식재료 세팅을 차별화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중국 패밀리 레스토랑 시장에서 1위 브랜드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며 “오랜 사전조사와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보다 많은 지역에서 국내 브랜드의 저력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