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치매안심센터, 치매조기발견 뇌파검사 운영 시작

2024-10-16     이종민 기자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 서구치매안심센터는 가톨릭관동대학교 보건의료융합연구소와 치매검진사업 활성화 및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뇌파검사(인지기능 측정 프로그램)’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서구치매안심센터 협력의사의 진료 후, 치매 혹은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은 대상자를 대상으로 뇌파검사를 실시하여 뇌파 파형을 분석해 뇌 부위별 기능을 점검한다. 그리고 인지기능을 측정하며 치매 발병의 원인인 수면과 스트레스 등 10가지 지수를 측정한다. 또한, 과학적인 치매조기검진을 위해 서구치매안심센터는 기존에 시행 중인 선별검사(MMSE-KC)와 더불어 가톨릭관동대학교와 공동으로 ‘뇌파검사(인지기능 측정 프로그램)’를 운영하고 결과 평가하여 향후 인지기능 개선 프로그램까지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뇌파검사(인지기능 측정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치매조기검진을 위한 첨단적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사회의 치매 예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