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광명시장, 광명희망카 이용하는 장애인과 함께 업무 시작

2015-01-02     임민일 기자
[매일일보]  양기대 광명시장은 갑오년 새해 첫 업무를 1월 2일 오전 7시 30분 광명희망카 이용하는 장애인과 동행하면서 시작했다.

하안주공 13단지에 거주하는 지체장애 1급인 박노성(66·남)씨가 매주 화, 목, 토요일에 아침 7시 30분이면 ‘광명희망카’를 이용하여 성애병원으로 이동 혈액투석 치료를 받고 있었다.
선천적 장애도 있고 5년 전 넘어져 손목에 심한 부상을 입어 수술까지 하였으나 비용부담 등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합병증세로 2년 전 부터는 주 3회 투석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힘들고 어려웠던 걸음을 광명희망카가 대신하여 주니 이보다 더 좋은 효자가 없을 거라며 활짝 웃어보였다.
양기대 시장은 “갑오년 새해에는 중증장애인 뿐 만 아니라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 등 많은 이동약자들이 가장 편리하게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