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 인천, ‘캔들라이트 콘서트’ 개최

수천 개 촛불 사이 흐르는 클래식 선율…20일, 아트플랫폼 붉은 벽돌 아트플랫폼, 촛불, 클래식 어우러지 가을밤 선사

2024-10-17     이종민 기자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10월 20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수천 개의 촛불과 함께 클래식 명곡을 선보이는 캔들라이트 콘서트가 대한민국 제1호 야간관광 특화도시 인천, 아트플랫폼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세계 100여 개 도시 300만 명 이상이 관람한 대중적인 클래식 체험 공연이다. 이번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도심 속 과거를 간직한 붉은 벽돌의 감성적 공간인 아트플랫폼과 수천 개의 촛불, 그리고 클래식 공연이 한데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게 된다. 수천 개의 촛불 속에서 연주되는 현악 4중주 음악에 야외의 정취까지 더해지면 환상적인 분위기에서 가을밤 감성을 흠뻑 느낄 수 있다. 인천 중구 아트플랫폼을 찾아오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인천시는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개항장 일대에서 열리는 문화재 야행을 하루 앞두고 열리는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50여 개 카페와 식당에서 사용 가능한 인천이(e)지 모바일 쿠폰(1인당 8,000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수많은 촛불과 함께하는 ‘빛의 도시, 인천’의 특별한 클래식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감성 가득한 개항장 거리와 상점에서의 시간 여행까지 함께 즐기면서 잊지 못할 추억의 시간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