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2023 가을밤의 음악회’ 21일 개최
오후 3시~9시 국립4‧19민주묘지서... 문화행사, 공식행사 1부 음악회, 테너 정호윤‧바리톤 이응광‧소프라노 이상은 공연 2부 음악회, 다비치‧빅마마‧김필‧변진섭 4팀 공연
2024-10-17 오지영 기자
매일일보 = 오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가 이달 21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국립4‧19민주묘지에서 ‘2023 가을밤의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제2회를 맞이하는 이번 음악회는 선선한 가을밤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강북구가 주최하며 서울시, 4‧19민주혁명회, 4‧19혁명희생자유족회, 4‧19혁명공로자회, 강북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신한은행이 협찬한다. 구는 국립4‧19민주묘지 열리는 추모음악회라는 특성을 고려해 가을밤의 음악축제(2022년 10월 29일 개최)에서 올해 가을밤의 음악회로 행사 이름을 변경했으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4‧19정신과 4‧19혁명을 통해 쟁취한 민주주주의 의미를 전 세대와 공유할 계획이다. 21일 개최되는 ‘2023 가을밤의 음악회’는 △문화행사(오후 3시~5시) △공식행사(오후 6시~6시 30분) △1부 음악회(오후 6시 30분~7시 20분) △2부 음악회(오후 7시 20분~9시 10분)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문화행사에선 도자기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민들은 전기물레를 활용한 도자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재벌된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핸드페인팅 작업을 통해 나만의 목걸이와 키링도 만들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