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 서비스 확대 박차

2024-10-17     이채원 기자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이채원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이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 서비스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플랫폼 구축을 넘어 시스템 개선 및 업무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은 △비시장성자산 코드 관리시스템 △펀드재산 자산대사 지원시스템 △비시장성자산 운용지시 지원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플랫폼은 비시장성 자산코드 표준화 및 자산대사·운용지시 업무 전산화를 통해 업무 효율성 증대 및 업계 내부통제를 강화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예탁원은 참가자 간 상이한 비시장성자산에 대한 관리체계를 표준화하고 감독당국의 사모펀드 시장 점검을 지원한다.  예탁결제원은 플랫폼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사모펀드의 든든한 안전장치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투자자 신뢰가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업계 참가자 의견을 지속 경청하여 시스템 개선 및 업무 확대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비시장성자산 관련 신규 운용지시 서비스 제공을 위한 내부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향후 비시장성 자산코드 정보관리 체계 개선, 자산대사 업무 지원범위 확대, 업무 프로세스 간소화 등 플랫폼 기능 개선을 통해 업계 참가자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예탁결제원은 지난 2021년 6월 ‘비시장성자산 투자지원 플랫폼’을 오픈했다. 투자자 보호 저해 등의 부작용 노출됨에 따라 전산 플랫폼을 구축해 사모펀드 시장 투명성 강화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함이라는 목적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