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고품질 '서산6년근 인삼' 직거래 행사 개최

20~22일 사흘간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 

2024-10-18     오범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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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서산시에서 20~22일 사흘간 서산인삼농협 인삼유통센터에서 서산인삼협동조합(조합장 박종범) 주관으로 서산6년근 인삼 직거래 행사가 개최된다.

18일 시에 따르면 서산6년근 인삼 직거래 행사는 서산 인삼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2005년 처음 개최된 역사 깊은 행사로 서산6년근 인삼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삼 전시 및 품평회, 인삼 경매, 인삼 스무디 시식, 인삼을 소재로 한 다양한 먹거리 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있다.

6년근 인삼 외에도 홍삼 가공품과 햅쌀, 과일 등 지역 우수 농특산물과 가공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열린다..

특히, 지난 12일 이완섭 서산시장이 로스앤젤레스 마르퀴스와 신선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으며, 시는 신선 딸기 외 포도, 인삼 등의 신규 품목 수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품질의 서산6년근 인삼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다양한 행사도 즐길 수 있는 이번 직거래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토질과 기후 등의 인삼 생산 최고의 조건을 갖춘 서산에서 생산된 6년근 인삼은 조직이 충실하고 향이 강하며, 유효 사포닌 함량이 매우 높아 전국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전국 6년근 인삼 생산량의 15% 이상을 차지하는 서산지역에서는 130여 농가가 237ha에서 연간 390여 톤의 인삼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행사에서는 4억여 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서산=오범택 기자 hiddencord@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