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백년대계 원년으로 삼아 힘찬 대도약
2013 군정성과 및 2014 군정방향 발표
2015-01-03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 2일 오전 9시 칠곡군청 강당에서 시무식을 갖고 ‘2013년 군정성과와 2014년 군정방향’에 대한 신년사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백선기 군수는 “지난 해는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생 현장방문, 일자리창출 성공적 달성, 해외시장 개척 등을 전개하여 칠곡의 성장 잠재력을 한단계 도약시킨 한해였으며, 2014년은 칠곡군청을 왜관으로 이전 개청한 100주년 되는 뜻 깊은 해로13만 군민 역량을 결집하여 새로운 칠곡 건설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군정 비전을 “잘사는 군민 새로운 칠곡”으로 설정하고 이를 착실히 실천하고 있다. 먼저, 화합과 소통, 창조를 바탕으로 칠곡의 미래비전을 제시하였고 작은 소리 하나 하나에 귀를 기울이며 군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였다. 그동안의 갈등과 반목을 해소하기 위해 ‘칠곡군민 대통합 추진위원회‘ 운영, 정책평가단과 사회단체 간담회, 현장 방문 등으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군정에 반영했다. 또 ‘장기종합계획’을 수정․보완하여 향후 시 승격에도 대비하고 있다. 중앙부처와 경북도, 국․도비 1,249억원을 확보하여 ‘왜관~아곡간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공사’와 ‘지천․동명 상수도 급수구역 확장’ 등 오랜 주민숙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군정 재정을 압박해 온 ‘고이율 지방채무’를 2년 동안 269억원을 조기에 상환, 브라질 등 중남미 3개국에서 해외시장 개척 활동, 중국시장 개척, 지역 기업의 수출확대 지원에 최선을 다했다. 호국과 평화를 주제로 개최한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은 독특한 주제와 구성으로 15만 명이 참여하는 화합축제로 승화시켰으며, 우리 군의 랜드마크인 ‘낙동강 호국평화공원’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군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에 전국 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2013. 일자리 창출 유공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 당초목표 3,000개를 상회하는 3,307개의 일자리를 확충하여 고용노동부 일자리 2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공약사업 평가기관인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로부터 ‘일자리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미래창조 경영대상’, ‘중소기업 육성시책 최우수상’, 중앙일보사 ‘2013. 글로벌CEO’ 선정 등 총 19개의 큰 상(賞)을 받았으며, 2년 연속 ‘경북도민 체육대회 군부 종합우승’으로 군민의 자긍심을 한층 더 높였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2014년 군정방향을 칠곡의 백년대계(半世纪大計)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당초예산 규모로 4,111억원을 확보하고 군민 모두가 어깨를 활짝 펼 수 있도록 희망찬 한 해로 더욱 힘차게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일자리와 투자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역사와 레저가 공존하는 낙동강 수변개발 ▲녹색성장 준비와 SOC망 기반 확충 ▲농업 6차 산업화로 부자농촌 건설 ▲ 복지시설 확충과 교육 명문도시 육성 ▲군민 안전과 화합으로 열린 군정 실현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