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2024년 군정 운영 청사진 그린다

부서별 보고회 통해 내년 방향성 결정

2024-10-18     윤성수 기자

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군수 주재 군정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해당 보고회는 2024년 강진군의 운영 방향성을 결정하는 것, 효율적으로 예산을 수립하는 것. 두 가지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됐다. 
사진=강진군,
이번 보고회에서는 부서별로 군정 현안 사업, 내년도 신규 시책 등을 보고했다. 사업별 추진율 점검, 향후 대책 논의 등의 과정을 거쳐 군정 업무 추진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군민의 시책 체감성 향상을 도모했다.  관광 정책 분야에서는 ▲기존 FU-SO 프로그램 재정비 및 신규 농가 유치 ▲월출산 권역 관광지 조성 및 생태탐방 인프라 조성 ▲강진만 생태공원 조성 및 국가정원 지정 ▲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축제 개발 ▲가우도 야간경관 인프라 구축 등 강진만의 특색있는 관광 자원을 활용해 명품 관광도시 강진을 구현하는 데에 힘쓴다.  인구 정책 분야에서는 ▲귀농ㆍ귀촌인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 ▲빈집정비 및 리모델링 사업 추진 ▲신규주택 조성 ▲사이버인구 유입 유도 ▲청년마을 운영 및 청년지원 정책 강화 등 강진의 정주인구 뿐만 아니라 생활인구 유입에도 힘쓸 예정이다.  농정 분야에서는 ▲전국단위 강진 쌀 판매 활성화 추진 ▲강진 프리미엄 쌀 품종 개발 및 지원 ▲논콩 등 벼 대체작물 재배 지원 확대 ▲쌀귀리 특구 활성화 및 팜파티 실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온라인 초록믿음 직거래 활성화 등 농업인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다각적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해양ㆍ산림 분야에서는 ▲마량항 바다낚시 어선 활성화 ▲마량 놀토수산시장 재정비 ▲토하 활성화 특산단지 조성 ▲황토맨발건강숲길 조성 등 월출산, 강진만의 생태 환경을 활용해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축산ㆍ환경 분야에서는 ▲강진 한우 1등급 브랜드화 ▲한우 육성 농가 지원 정책 ▲조사료 생산ㆍ유통 지원 ▲흑염소 육가공 업체 지원 ▲흑염소 사료공장 시설 지원 ▲반려동물 등록비용 지원 ▲축산 악취 저감 사업 등 강진 축산업의 우수성을 끌어올리는 정책을 시행한다.  상기 분야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뿐만 아니라 향후 유망 산업인 4차산업혁명기술을 접목시켜 강진군의 미래 선도를 꾀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2024년 지방교부세가 대폭 감소했지만, 군민의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신규 정책을 구상하고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2024년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매우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