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경제에 올인”경제역량 강화에 총력 기울여
샌드위치 경제스터디, 한국은행 경제특강 등 지휘부부터 전 직원 경제공부에 몰두 매주 월요일 아침 도 지휘부 간담회마다 지역경제․실물경제 동향 보고받고 열띤 토론 김진태 지사, 도민경제와 민생경제를 최우선 가치로 고려해 나갈 것
2024-10-18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김진태 도정은 정책을 결정하고 추진함에 있어 최우선 가치를 ‘경제’로 설정하고, 도 지휘부부터 전 직원이 도정 전반의 경제정책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 실시한 “경제 역량강화 프로젝트”는 경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으로, 도 공무원들이 경제 원리와 시장동향 등을 반영해 정책을 추진하는데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매달 점심시간을 활용한 「샌드위치 경제스터디」와 분기별로 한국은행과 협업한 「한국은행 강원본부 경제특강」을 통해 시장경제, 금융시장, 글로벌경제동향, 방위산업 등도의 경제정책과 밀접히 연결되어 있는 분야의 강의를 듣고 있다. 대표적으로 샌드위치 경제스터디 1월 첫 강의에서는 백광엽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이 고물가·고금리 시대 도민과 강원경제에 실제로 도움이 될 지원 방안에 대해 이야기했고, 과도한 자금을 풀기보다는 브릿지 역할의 자금 지원이면 충분하다는 점을 설명했는데, 도는 실제로 공공요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에 대해 ‘난방비 긴급자금’ 사업을 시행하면서, 현금성 지원이 아니라 융자금의 이자와 보증료를 지원해 단기자금 수요에 적시 대응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으며, 같은 맥락으로 전국 최초로 도시가스 업체와 협약을 맺고 도시가스 요금을 납부 유예하는 정책을 시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