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해외 기업회의 · 포상관광 단체 유치 총력
AIA, 알리안츠, 타파웨어 등 다국적 기업관계자 초청 강원 글로벌 MICE 팸투어 성료
2024-10-18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소재 다국적 기업 관계자 30여 명을 초청하여 도내 3개시군(춘천, 강릉, 평창)에서 ‘강원 글로벌 마이스(MICE)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문체부,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로 진행한 이번 팸투어는 참가 단이 직접 3개 시군의 컨벤션센터와 호텔 및 리조트의 회의 시설을 답사하고 동계올림픽 경기장, 남이섬 등을 방문하여 컬링체험, 비빔밥 만들기, 한복입기 등 다양한 경험을 했다. 인도네시아 다국적 보험회사에서 포상관광 프로그램 기획을 담당하고 있는 야우하리씨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강원자치도의 색다른 모습을 발견했다”며 “포상관광 대상지로 매력 있는 강원자치도를 회사에 적극 추천하여 내년 4월 대규모 인센티브 관광 일정에 반드시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강원관광재단 강옥희 대표는 “이번 강원 글로벌 마이스(MICE) 팸투어는 여행사 위주가 아닌 결정권자인 기업체 참가자를 대상으로 구성한 만큼 도내 기업회의 및 포상관광 시장에서 주도권 선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이번 팸투어를 시작으로 강원특별자치도만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단체 포상관광객 유치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