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코스프레 행사”…서울랜드, ‘오덕 페스티발’ 행사 개최
라그나로크 코스프레 패션쇼‧성우 토크콘서트 진행
2024-10-18 강소슬 기자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서울랜드는 코스프레 행사인 ‘2023 OH! DUCK(오덕) 페스티벌’을 10월 21~22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랜드 오덕 페스티벌은 마니아 계층 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의 참여가 가능한 행사로, 영화와 게임,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의 캐릭터들이 한데 모이는 국내 최대 코스프레 행사다. 오덕 페스티벌은 어린이와 MZ세대뿐만 아니라 전 연령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서울랜드 지구별무대, 삼천리 대극장, 연꽃분수 주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인기 게임 ‘라그나로크 코스프레 패션쇼’를 비롯해, 터닝메카드, 달빛천사 등 유명 애니메이션을 더빙을 한 인기 성우 남도형, 이용신이 출연하는 ‘성우 토크콘서트’와 코코페 우승팀이 참여하는 ‘코스튬 플레이 댄스 경연 대회’, 애니송 유튜버들의 ‘애니송 파티’, 코스튬 DJ의 ‘EDM 애니송 클럽’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캐릭터 굿즈와 코스프레 체험존, 포토존도 함께 운영된다. 대체적으로 코스프레 행사는 게임 등 특정 IP 행사의 부대 행사로 공식 캐릭터 모델 등이 중심이 되어 진행되는 경우가 많지만 서울랜드 오덕 페스티벌은 다양한 게임과 애니메이션, 만화, 영화 등 캐릭터로 분한 일반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랜드 방문객이라면 별도의 행사 참가 신청 없이 누구나 코스튬을 입고 서울랜드를 방문하거나 현장에서 코스튬 체험을 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서울랜드는 가을 축제 ‘2023 서울랜드 옥토버 페스티벌’을 내달 19일까지 진행 중이다. 서울랜드 옥토버 페스티벌은 독일의 대표 축제인 옥토버페스트를 서울랜드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BBQ와 수제맥주, 거리 악사들이 들려주는 음악 연주, 댄스 페스티벌 등 즐길거리가 가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