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반입 폐기물 성상 소폭 개선
2015-01-03 최석현 기자
[매일일보] SL공사는 작년 수도권매립지 반입 폐기물 성상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3일 매립지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폐기물 반입 기준 위반율은 5.4%로 2012년 5.8%보다 0.4% 줄었다.매립지공사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인센티브제를 시행하면서 폐기물에 대한 검사를 강화했는데도 위반율이 떨어졌다는 건 성상이 실제 개선됐다는 의미"라며 "실제 육안으로도 개선된 모습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매립지공사는 폐기물 성상 개선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반입 규정 준수 지방자치단체에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한편 매립지공사는 2013년도 수도권매립지 반입폐기물 성상 개선 최우수 지자체로 경기도 시흥시를 선정하고 감사패를 수여했다. 우수 공무원으로는 시흥시 청소행정팀장이 뽑혀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우수 지자체로는 서울시 광진·종로구, 인천시 서구, 경기도 남양주시를 선정하고 감사패와 상금을 전달했다.매립지공사는 수도권매립지에 생활폐기물을 반입하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반입 기준 위반율과 협조율 등을 평가해 이같이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