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미래 영암 설계할 ‘지속가능발전위’ 발족
민·관 전문가 15명으로 구성, 지속가능발전 전략 수립 용역 착수
2024-10-19 조광호 기자
매일일보 = 조광호 기자 | 전남 영암군이 18일 군청에서 ‘영암군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지속가능발전 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위원회는 영암군 지속가능발전 정책의 자문·심의기구로 △기본전략과 추진계획 수립·변경 △제·개정 조례의 지속가능성 검토 △지표 및 지속가능성 평가 △관련 의견제시 등 중요한 정책 방향을 설립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우승희 군수를 포함해 영암군의회 의원, 사회·경제·환경 분야 전문가 등의 위원 9명 등 총 15명의 민·관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위촉받은 위원들은 이어진 지속가능발전 전략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첫 업무를 시작했다.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이 용역에서는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20년)과 추진계획(5년) ▲영암군 내생적 발전 전략 ▲지역 내 양극화 해소 등 현재와 미래세대의 사회·경제·환경·복지 등 분야의 문제들을 연구·보고한다.
영암군은 용역에 부서별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고, 군민 설문조사와 워크숍 의견 등을 더해 세부실행계획을 도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