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전남,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

2014-01-03     조성호 기자

[매일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행윤)는 3일 곡성군 겸면 칠봉부락의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어려운 이웃과 훈훈한 정을 나누며 화합의 의미를 다지고 맞춤형 행사를 통해 지역민과 일체감을 형성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행사는 최현용 노동조합 전남본부장을 비롯 18개 지사 노조지부장과 곡성지사(지사장 이상천) 임직원 50여명은 겨울철 난방비 마련이 어려운 7가구에 총2천장 가량의 연탄을 배달했다.또한 김성훈 할아버지를 비롯한 독거노인 6가구를 방문해 전기누전 사항을 점검하고 노후전선과 형광등기구를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함께 실시했다.사랑의 연탄배달 행사에 참석한 마을 주민은 “봉사활동 오시는 분들도 주로 연말에만 몰려있다 보니 막상 새해가 시작됐을 때 더 어려움을 겪는다”며 “한해 시작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해 더 든든한 마음”이라며 나눔의 기쁨을 말했다.김행윤 본부장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함께하는 나눔문화를 확산해 나가는 2014년이 되도록 하겠다”며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농어민과 희망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