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용문사·은행나무, ‘대한민국 로컬 100’ 선정

2024-10-19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 김동환 기자  |  양평군이 천년고찰 용문사와 은행나무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대한민국 로컬 100(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됐다.

용문사는 신라시대(913년) 창건된 천년 고찰로 경내에 1,100살~1,500살로 추정되는 천연기념물 제30호 은행나무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천년의 긴 세월 동안 나라를 보호하고 국민의 사랑을 받아 온 용문사와 은행나무는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양평의 이미지를 대표하며, 양평군 CI에 은행잎 모양으로 표현되고 있기도 하다.고 밝혔다. 지역 문화자원에 기반을 둔 유·무형 지역문화 명소 58개소, 지역문화 콘텐츠 40개, 지역문화 명인 2명이 선정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대한민국 로컬 100 선정으로 양평의 대표적 문화자산인 용문사·은행나무가 더 많은 국민들에게 알려지고 사랑받게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양평만의 매력을 채우고 발전시켜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문화 매력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 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로컬 100'으로 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