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공근로사업 도내 최고 예산 54억원 투입

연인원 17만명... ‘직업 상담사’ 새로 포함해

2014-01-05     김길수 기자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성남시는 2014년도 1월 6일부터 도내 가장 큰 규모인 54억원을 투입해 ‘공공근로사업’을 시작한다. 공공근로사업’은 4개월 단위로 3단계 진행되며, 연인원 17만명이 일을 하게 된다.우선, 1단계 사업(2014.1.6~4.22)은 19억원이 투입돼 전문 직업상담사, 무료경로식당 운영 보조, 방문보건 거동불편 도우미, 전산화사업, 환경정비 등 151개 사업의 일거리를 마련,연인원 5만9,100명 하루에 78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일거리 가운데 전문 직업상담사(23명)는 이번 공공근로사업에 새로 포함됐다. 접근성이 높은 16개 거점 동 주민센터에 1~2명씩배치돼 각종 일자리정보와 취업알선, 상담 등을 진행해 실업자나 저소득층에 취업의 기회를 열어준다. 단,공공근로사업 참여자는 주 5일 25시간 일하고 일당 2만6,050원을 받게 된다.만65세 이상자는 일일 3시간 근무하고 일당 1만5,630원 지급 조건이다.공통적으로 일일 2,500원 범위에서 교통비, 간식비를 지급한다.성남시는 겨울철 사업 참여자의 안전사고 방지를위해 2014년 1월 13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안전의식교육을 한다.사업기간 동안 참여자는 건강검진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