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마래터널 차량화재 신속 대처 경찰관 표창

20일 중앙파출소 찾아가 김영규의장 표창장 등 수여

2024-10-20     손봉선 기자
 여수시의회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전남 여수시의회가 터널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를 신속하게 대처해 대형 사고를 막은 경찰관들에게 의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20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김영규 의장과 의회 관계자들이 중앙파출소를 방문해 지난 8월 마래터널 차량 화재 현장에 출동한 김종필 경감, 서용칠 경위, 오순배 경장, 조진성 순경에게 표창장을 전했다. 김 의장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한 덕분에 인명피해가 없었고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며 "투철한 사명감으로 안전한 여수 만들기에 힘써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여수시의회 표창장을 받은 김종필 경감 등 중앙파출소 소속 경찰관 4명은 지난 8월 21일 오후 10시 20분께 마래터널 안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관들은 터널 벽과 충돌해 화재가 발생한 차량에서 운전자를 대피시키고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에 화재를 진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