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청 '평양예술단 가족공연' 10일 개최

2015-01-05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 연수구는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평양예술단과 함께하는 시공간으로의 여행' 가족 공연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제290회 연수금요예술무대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북한의 독특한 문화예술을 전 세계인에게 알려 남북통일에 이바지하기 위해 북한에서 활동했던 재능 있는 예술인으로 구성된 평양예술단이다.'평양예술단'의 이번 공연에는 아박무, 쌍무, 물동이 춤 등 북한 전통무용과 '반갑습니다' 등의 북한가요를 선보인다.

공연은 무료이며 만 7세 이상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연수문화포탈(//call.yeonsu.go.kr)에서 예약한 관람객만 공연장에 입장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 032-749-7294)에 문의하면 된다.

구의 한 관계자는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북한의 무용과 노래 등 문화예술 공연을 직접 만나 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구민의 관심과 호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구는 지역에 공연시설 등이 적어 문화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구민을 위해 매월 첫째와 둘째 주 금요일 구청에서 연수금요예술무대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평양예술단 공연은 올해 처음 열리는 연수금요예술무대 공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