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아트로 인천아시안게임을 즐겨라

인천시청역 아시안게임 트릭아트 작품 설치

2015-01-05     최석현 기자
[매일일보] 인천교통공사와 인천AG조직위원회는 지난 3일 인천시청역에 아시안게임 성공 개최를 위해 재미있는 트릭아트 작품 6점을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트릭아트는 평면에 그린 그림에 착시효과를 적용해 실물처럼 보이게 함으로써 눈으로 보는 그림이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사진을 찍고 즐기며 체험하는 작품이다.

오는 9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제17회 아시안게임 홍보를 위해 제작된 트릭아트 작품은 기존에 눈으로만 보던 홍보물과 달리 ‘아시안게임의 주인공은 여러분입니다’라는 주제로 제작됐다.이곳을 찾는 고객 누구나 아시안게임에 참여한 선수가 된 듯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고 즐길 수 있다.인천도시철도 역구내에 육상, 리듬체조, 양궁, 태권도, 수영 등 다양한 스포츠를 테마로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트릭아트 작품이 설치된 것은 개통이후 처음이다.교통공사는 아시안게임에 대한 고객들의 자연스런 관심 유도뿐 아니라 많은 고객들이 찾아와 즐기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오홍식 사장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시청역에는 아시안게임 홍보용 ‘트릭아트 작품’ 외에도 계단을 밟을 때마다 피아노소리와 함께 LED조명이 켜지는 ‘피아노 건강계단’과 인천의 개항을 주제로 만든 ‘닥종이 전시관’, 청소년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댄스연습장과 공연무대’가 설치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