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제71회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 가져

200여명 참석해 화합하고 단결하는 시간 가져

2023-10-23     김태호 기자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지난 20일 서라벌대학교 원석체육관에서 ‘제71회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주시 재향군인회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는 주낙영 시장, 김일윤 신경주대학교 총장, 김지현 경북남부보훈지청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과 안보단체협의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재향군인의 날은 재향군인회가 1961년 5월 8일 세계향군연맹에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한 것을 기념해 재향군인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고 향토방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이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향군의 다짐 낭독, 시상, APEC 정상회의 유치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권익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 노력해 온 회원과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하고 단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낙영 시장은 “재향군인회는 국가에 위기상황이 있을 때마다 앞장서 나라를 지키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 왔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최고의 안보단체로서 그 위상에 걸맞게 전후 세대들의 안보관과 국가관을 심어주는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