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소외계층 이웃돕기 나서

2015-01-05     심기성 기자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 동작구가 나눔과 행복 2014 ‘이웃돕기의 날’ 행사를 갖고 수익금으로 소외계층을 돕는다.구는 14일 구청 광장에서 문충실 동작구청장을 비롯 박원순 서울시장, 국회의원, 지역주민, 종교단체, 학교, 사회복지시설,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이웃돕기의 날’행사를 갖는다.동작복지재단이 주관, 동작구가 후원하는 이 행사에서는 범구민 이웃돕기 실천 운동 전개로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조성하자는데 목적을 둔다.동작구민과 직원들이 참여하는 동작 팔씨름대회 선발과 행복을 나누는 희망동전벽화 만들기, 행운의 포토존, 갑오년 입춘방 코너를 마련, 참여자들과 따뜻함을 나누는 의미있는 행사도 준비돼 있다.

특히 희망동작 벽화만들기는 신년인사회 참여자와 모금행사 참여주민, 직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박원순 시장과 문충실 동작구청장의 인사말씀 후 모든 참여자가 벽화에 동전을 부착하게 된다.갑오년 입춘방 코너는 동작문화원 서예교실 강사와 수강생의 재능 기부로 운영되며 주민과 직원들에게 가훈 또는‘입춘대길’써주기 로 진행된다.또 청마와 함께하는‘행운의 포토존’행사도 마련해 눈길을 끈다.이 행사는 포토존에 자율모금함을 설치해 사진 촬영전 자율적으로 성금을 모금하며 갑오년 말의 해를 맞아 경마장에서 임대한 말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구청 직원과 희망 주민이 쌀을 가져와 기탁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이날 모금된 쌀은 20kg씩 포장해 동작그린푸드마켓에 전달해 관내 저소득 가정과 시설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또 어린이집 아동들과 초중고등학교 학생, 주민, 구청직원이 동작복지재단으로 부터 배부 받아 모은 사랑의 저금통을 동작복지재단에 기탁, 겨울 추위를 녹이는 훈훈한 시간도 있다.구청 광장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는 이웃돕기 바자회가 열리며 식품과 식재료, 간식, 생활용품 등 성품접수 창구를 운영하고 정성어린 손길을 기다린다.문충실 구청장은 “저소득 주민들의 겨울철 생활안정을 위해 나눔과 행복 2014 이웃돕기의 날 행사를 열게 됐다”면서 “나눔과 기부문화의 조성은 모두가 행복한 명품복지동작을 구현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