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 2023 제9회 브랜드고객만족도 간장‧고추장 부문 1위 선정

햇살담은 간장 부문 3년 연속, 순창 고추장 부문 8년 연속 1위 달성

2023-10-24     김민주 기자
청정원

매일일보 = 김민주 기자  |  대상 청정원은 간장 전문 브랜드 ‘햇살담은’과 장류 브랜드 ‘순창’이 2023 제9회 브랜드고객만족도 시상식에서 간장 및 고추장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한국마케팅협회와 소비자평가가 주관하는 ‘브랜드고객만족도’는 매년 해당 상품 및 서비스를 실제로 이용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에 대해 느끼는 만족도 및 재이용 의향 등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산출한다. 올해는 국내 소비자 3000명을 대상으로 99개 부문별 설문조사를 거쳐 산업별 1위 제품을 선정했다. 3년 연속 간장 부문 1위를 차지한 청정원 햇살담은은 청정원만의 노하우가 집약된 ‘씨간장 숙성공법’을 적용했다. 우리나라 고유의 장 문화인 씨간장 숙성공법은 햇간장에 씨간장을 더하는 덧장 방식으로, 단맛과 감칠맛을 극대화한단 게 사측의 설명이다.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한 활발한 소통에 대한 호평도 잇따랐다. 청정원 햇살담은은 브랜드 전속모델 임영웅을 앞세운 TVC, 유튜브 및 극장광고 캠페인을 비롯해 한정판 포토카드 굿즈를 넣은 기획세트 출시, 공식 인스타그램 ‘정원이의 비밀정원’, ‘청정원 라이프’를 통한 ‘진심 메시지’ 발행 등 다채로운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펼치고 있다. 8년 연속 고추장 부문 1위에 오른 청정원 순창 고추장은 제품명을 넘어 하나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통 고추장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장류 발효의 최적지로 꼽히는 전북 순창에 생산공장을 건립하고, 엄선된 원료와 태양초를 사용해 고추장을 생산하고 있다. 발효시킨 콩 메주를 첨가해 전통 고추장의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다. 고객 수요 및 소비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처한 점도 고평가를 받았다. 소비자 선호도에 따라 밀가루, 쌀, 현미 등으로 고추장 원료를 교체하며 국내 고추장의 트렌드를 주도했고, 2010년 이후 가정간편식 시대를 맞아 편의성을 높인 양념 형태의 고추장 제품 개발과 함께 용도와 용량을 다변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