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템, 올해 호실적 기대…국내외 시장 확대 박차
올해 매출 350억 예상 전망
2024-10-24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뷰티디바이스 헬스케어 전문회사 이지템이 창사 이래 역대급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신기술 개발과 자체 브랜드 홍보를 통해 국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이지템은 국내 ODM(제조업자 개발생산) 사업 확대 등 영향으로 올 매출액이 35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본다고 24일 밝혔다. 이지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이미 지난해 매출액인 208억원을 웃돌고 있으며, 경쟁이 치열한 뷰티디바이스 업계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나타태고 있다. 이지템은 최근 화장품 업체, 헬스케어 업체, 커머스마케팅 업체 등 10곳과 개발·ODM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1분기 공개를 목표로 제품 개발 및 생산 공급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기존 공급 업체 외 신규 업체와의 계약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뷰티디바이스 전문회사로서 ODM 체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지템은 내달 개최되는 ‘홍콩 코스모프로프 미용 전시회’에 참가해 OBM(제조자브랜드개발생산) 사업 해외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 해당 전시회는 뷰티·코스메틱 분야의 대표적인 행사로 세계 3대 및 아시아 최대 미용 박람회다. 이지템은 향후 해외 주요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할 예정으로 신제품과 기술 소개를 통해 매출 성장과 인지도 제고를 거두겠다는 복안을 세웠다. 내년엔 5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지템 관계자는 “국내외 뷰티디바이스 시장 변화에 대응해 신기술 개발과 신제품 출시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ODM 업체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뷰티디바이스 시장서 매출 증대를 이뤄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