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보건소, 2023년 신종감염병 재난대비 도상훈련 실시

2023-10-24     윤여경 기자

매일일보 = 윤여경 기자  |  강원 철원군 보건소는 오는 25일 철원군유도회관에서 코로나19 이후 신종·재출현 감염병에 대비해 감염병 위기관리 체계를 정비하고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2023년 신종감염병 재난대비 도상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감염병 발생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조기인지, 초기대응, 역학조사, 전파방지, 위기 대응 등 각각의 주요 역할을 파악하고 단계별로 직접 수행하면서 숙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감염병 재난의 대응능력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예측할 수 없는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보건소 대응 인력의 전문성 향상과 협력체계 강화, 상황 발생 시 대응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함이다.

또한 훈련 후에는 위기상황별 조치계획을 토론하고, 단계별 수행 시 문제점 및 협력 방안을 논의, 수행하는 방식으로 추진 예정이며, 훈련 준비부터 평가 및 환류에 이르는 전과정에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훈련의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이춘재 철원군보건소장은 “그간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능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감염병에 철저히 대비하여 전문성 향상과 관계기관 협력으로 주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