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청소년 건짱! 몸짱! 프로그램’ 운영

2015-01-06     심주현 기자
[매일일보 심주현 기자] 도봉구는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 건강을 증진하고 건강 환경 조성을 위해 7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청소년 건짱! 몸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프로그램은 도봉구 지역의 중·고등학생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8주 과정으로 비만예방과 키 성장, 체력 향상을 위한 운동 프로그램과 영양 및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건강문제 개선을 위한 영양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개인별 식이습관과 체성분 분석을 받고 그에 따른 영양 과 운동 방법을 처방 받는다. 영양 교육 경우 참가자들이 매일 식사일지를 작성하도록 하며 전문 영양사가 점검 후 부족한 부분에 대한 상담과 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이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운동 프로그램에서는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 스트레칭을 교대로 실시하는 30분 순환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동 시간은 짧지만 유산소 운동만 하는 경우보다 3배 지방연소 효과를 거둘 수 있어 빠른 시간에 실질적인 체중 감량과 근력강화 효과를 거둘 수 있다.배은경 도봉구보건소장은 “겨울방학 동안 건강생활 실천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개인별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체력 향상과 함께 또래 간 유대감 증진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프로그램에 중·고등학생들이 많이 참여해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지키고 관리하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