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신학기 참고서 50% 이상 할인 판매

2015-01-06     최수진 기자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이마트는 2월 말까지 신학기 참고서 사전기획과 전량매입이라는 유통혁신으로 반값수준의 참고서 판매를 한다고 6일 밝혔다.

이마트는 학습서적 전문 출판사인 기탄교육과 사전 기획을 통해 학년별 수학참고서 세트 3종을 50% 이상 할인해 99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6개월전부터 기탄교육과 사전협의를 거쳐 6만권을 세트로 기획하고 전량 매입해 가격을 낮췄다.

이마트는 이번 기획을 통해 출판사의 재고 서적 반품 부담을 줄임과 동시에 소비자들이 저렴한 참고서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윤 이마트 서적담당 바이어는 “사전기획과 전량 매입이라는 유통실험을 시작으로 향후 인기서적 시리즈들도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좋은 책들을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