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으로 사회공헌 보람 느껴요”…스마일게이트 새 기부 플랫폼 눈길
게이미피케이션 기부 플랫폼 '희망스튜디오' 국내 첫 출시 기부·봉사하며 레벨 올려…위메이드플레이·데브시스터즈 등 참가
2024-10-24 이태민 기자
매일일보 = 이태민 기자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국내 첫 게이미피케이션(게임화) 기부 플랫폼 '희망스튜디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희망스튜디오'는 파트너사와 기부자, 게임 이용자들이 참여해 사회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는 참여형 플랫폼이다. 기부와 봉사 활동에 파트너사와 협업한 게임 지식재산(IP), 게임 운영 요소를 접목해 누구나 게임하듯 쉽고 즐겁게 사회 공헌에 참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기부를 위한 '펀딩'과 봉사활동을 위한 '힐링' 두 가지 주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플랫폼 내 '제안하기' 기능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공익활동을 직접 제안할 수 있다.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하면 플랫폼 내에서 레벨을 올리고, 일종의 등급인 '랭크'를 달성하는 등 기부의 즐거움과 봉사의 보람을 느낄 수 있다. 또 스마일게이트의 게임 플랫폼 '스토브'에서 쓰이는 스토브 포인트로도 기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플랫폼에는 현재 위메이드플레이, 데브시스터즈, 조이시티 등 게임사들이 파트너사로 참가하고 있다. 희망스튜디오는 공익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화하고 파트너사와 협업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실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희망스튜디오 플랫폼이 유저와 기부자가 사회 문제해결에 재미있게 참여하며 보람을 느끼고, 미래세대에는 희망을 확산해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는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