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로스만스, 서울 중구 신당동 골목길에 ‘꽃밭’ 조성
상인회·지자체와 협업…지속 관리 통해 도시미관 개선
2024-10-25 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BAT로스만스가 ‘꽃밭(꽃BAT) 캠페인’을 전개해 지난 24일 서울 중구 신당동 한 골목길을 가을 꽃밭으로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꽃밭(꽃BAT) 캠페인’은 쓰레기 및 담배꽁초 무단 투기가 빈번한 지역을 대상으로 화단을 만들어 건강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ESG 캠페인이다. BAT로스만스는 사단법인 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시 협의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6월 서울시 중구 퇴계로 인근에 첫 화단을 설치한 이후 서울 시내 곳곳에서 꾸준히 활동 영역을 늘려왔다. 특히, 인근 상인회 및 자치단체와 협력을 토대로 유동 인구가 많고 쓰레기 투기 이슈가 끊이지 않은 곳을 중심으로 캠페인 장소를 정했다. 식재 이후에도 꽃밭이 제대로 관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였다. 이날 치러진 행사에는 BAT로스만스 임직원을 포함해 사단법인 자연보호연맹 서울시협의회 봉사자 등 20여명이 자리했다. 이 곳은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담배꽁초와 쓰레기로 인해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치던 지역이다. 참가자들은 해당 지역 내 식재 및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쾌적한 골목길 만들기에 힘썼다. 냉기에도 푸름을 유지하는 영산홍과 산철쭉 등 다년생 꽃과 나무를 중심으로 거리를 꾸몄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꽃밭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과 미관이 크게 개선되는 것을 보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통해 아름다운 도시를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