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석 여주시장 일일 환경미화원 근무...현장 목소리 경청
2014-01-06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김춘석 여주시장은 새해를 맞아 6일 이른 아침 환경미화원 복장을 갖춰 입고 중앙동 일대에서 환경미화원과 함께 새벽청소에 나섰다.이날 새벽 김 시장은 새해 인사를 나눈 뒤 청소차를 타고 시내 곳곳 쓰레기를 직접 수거했다. 특히 차량 진입이 여의치 않은 골목길 등의 대부분 구간은 도보로 이동하며 작업을 실시했다.행정의 최일선에서 수고하는 환경미화원의 고충을 직접 체험하고 격려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위해 지난해 11월 실시한 환경미화원 체험 이후, 이번에는 쓰레기양이 많은 월요일과 장날 다음날이 겹친 6일로 정했다.이는 진정성을 갖고 환경미화원들의 고충을 함께 하기 위한 김 시장의 의견으로 알려졌다.환경미화원들은 “지난해에 이어 새해 시작과 함께 청소업무 같이 해주신 것에 대한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린다"며 "더욱 더 자부심을 갖고 깨끗하고 살기 좋은 여주시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김춘석 시장은 “여주 지명이 검은말 려(驪)자를 쓰듯, 여주시 출범 후 첫 번째 맞이하는 새해에 말처럼 힘찬 기상으로 달려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길 바라고,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