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해외직구 영역 앱 메인으로…직구 차별화 나서

3분기 티몬 직구 전년 대비 84% 신장

2024-10-26     민경식 기자
해외직구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티몬이 직구 서비스 차별화에 나선다.

티몬은 모바일 앱 이용자 쇼핑 편의 제고를 위해 직구 메인 영역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미국, 일본, 중국, 인도 등 국가별은 물론, IT, 식품, 패션 등 항목별로 확인할 수 있는 숏컷 메뉴를 제공한다. 또한, 상품 피드 영역에서는 티몬 앱 메인인 추천탭과 같이 매일 초저가 신규 직구 상품들을 선보일 방침이다. 티몬은 큐텐과 큐익스프레스 등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토대로 올 하반기부터 고객 수요를 겨냥한 직구 기획관들을 구축하고 있다. 국가별 상품 구매를 희망하는 고객을 위해 ‘차이나는 중국직구’, ‘일본직구 핫템모음전’을 포함해 가성비 IT상품을 위한 전용 기획관 등을 구성했다. 이용자 만족도 증진에 공들인 결과, 티몬 직구 규모는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3분기 기준 티몬 직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4% 신장했다. 핵심 품목인 가전·디지털(418%↑)외에도 식품(63%↑), 출산·유아동 (45%↑) 등으로 구매가 늘어나고 있다. 블랙프라이데이와 광군제가 임박한 가운데, 티몬은 4분기를 맞아 큐텐 그룹사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북미와 중국 현지의 상품 확보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미국에선 프리미엄 브랜드 의류와 잡화를 전문으로 하는 직구 셀러를 유치했다. 중국 현지에서도 풀필먼트 중심 가성비 중국 상품들을 대폭 확보함으로써 신속한 직구 서비스를 위한 기반을 닦고 있다. 티몬 관계자는 “본격적인 글로벌 직구 시즌을 앞두고 해외직구 메인 영역을 새롭게 개편했다”며, “초저가 직구 상품 큐레이션과 직구 상품의 정보 확인을 도울 숏폼 콘텐츠 등 직구 고객의 만족을 위한 서비스 강화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