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고가항암제·영삼검사 급여화 추진

75세 이상 임플란트 건강보험 급여화

2014-01-07     김길수 기자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용인시가 2014년 갑오년 새해를 맞아 시민의 행복과 편의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보건 분야의 달라진 제도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첫째, 과중한 의료비로 가계에 큰 부담이 되고 있는 ‘4대 중증질환(암, 심장, 뇌, 희귀난치)’에 대해 2013년 10월 초음파 검사를 시작으로 12월 MRI 검사 급여 확대를 했으며, 2014년 고가항암제 등 약제와 PET 등 영상검사,
2015년 각종 수술 및 수술재료, 2016년 유전자 검사 등 각종 검사가 순차적으로 급여화 한다.

또한, 오는 7월부터 만성질환으로 동네의원을 이용하는 지역주민에게 충분한 상담과 지역의 건강서비스를 연계 제공하는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전면 무료 제도도 시행된다.만 12세 이하 어린이(2001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는 국가필수예방 백신 11종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1회 접종 때마다 5000원씩 본인부담금을 내야했다. 사는 곳과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접종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이번에달라진 점이다.

정부는 2월경에 일본뇌염 생백신도 국가예방접종 항목으로 추가, 무료접종 백신을 12종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7월부터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해 임플란트가 건강보험 급여화가 적용된다.

임플란트의 건강보험급여 지급 대상 범위는 2016년 65세 이상으로 확대된다.

금연구역은 식품접객업소 금연구역이 종전 150㎡ 이상 업소에서 100㎡ 이상업소로 확대 시행, 업소에서 흡연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