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주말농장 결연 추진
27일까지 휴경농지 소유자 및 주말농장 경영자 신청 접수
2015-01-07 김길수 기자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용인시가 올해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주말농장 결연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주말농장 운영 대상 농지 신청 접수를 오는 1월 말까지 받는다.
본 사업은 도.농복합도시 용인의 특색을 살려 휴경 농장주와 공동주택 단지 간 주말농장 결연을 추진하는 것이다. 입주민 간 분쟁 해소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농촌 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 등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며, 사업 대상은 관내 공동주택 단지와 휴경농지 소유자이다.
휴경농지 신청 및 선정은 1월 27일까지이며, 참여 희망 농장주는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을 받아 방문 또는 우편.팩스 신청하면 된다.분양 접수와 농장주 연결은 3월과 4월 추진한다.신청 자격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또는 노인회, 부녀회등 자생단체, 단지 내 입주민 5인이상 소모임이다.결연 대상 농지로 선정된 농장주는 급수시설, 농기구 대여, 멀칭비닐, 거름, 주차장, 그늘막, 농업용수 등을 준비해야 한다.분양자는 호미, 꽃삽, 퇴비, 씨앗, 모종 등을 준비해야 한다.사용 비용은 33㎡ 당 7만원 이하이며, 선착순 분양한다.농지 개장 및 작물 재배교육은 4월부터 11월까지 수시 운영하며, 용인시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재배 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