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다모다, 신제품 ‘제로 그레이 블랙 샴푸’ 앞세워 글로벌 진출 박차

새치, 두피, 손상모까지 멀티 케어 특징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도약 박차

2024-10-26     민경식 기자
배형진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모다모다가 새치 샴푸 신제품 론칭과 더불어 해외 무대로 사세를 확장한다. 샴푸를 넘어 스킨케어 등까지 영토를 넓혀 고객 실생활에 도움되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세웠다.

모다모다는 26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세대 새치 샴푸 ‘모다모다 제로 그레이 블랙 샴푸’ 출시와 미래 비전을 알렸다. 배형진 모다모다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모다모다는 현실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어떤 문제에 대해서 극복하고자 하는 DNA가 있는 기업으로 염색을 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서 제품을 고안하기 시작했고, 현재 여러가지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 회사는 처음부터 글로벌하게 디자인된 기업답게 K뷰티의 세계화를 위해서 도움이 될 수 있다면 그자체로 영광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모다모다는 ‘모두를 위한 다른 생각’이라는 기업 철학과 함께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기존에 없던 제품을 고안하는 등 윤택한 세상을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과일 갈변 현상을 불러오는 폴리페놀 성분을 활용한 새치 케어 갈변 샴푸를 선보인 결과, 출시 2년만 4개 대륙 진출 및 누적 판매 380만개 기록 등 결실을 맺으며 국내 새치 샴푸 업계 리딩기업으로 떠올랐다. 모다모다는 1세대 새치케어 샴푸를 중심으로 헤어·스킨 케어 등 일상과 밀접한 사업을 펼치면서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진화한다는 방침이다.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모다모다 R&D센터와 대학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를 거쳐 새치·손상모·볼륨 등 멀티 케어가 가능한 2세대 샴푸를 ‘제로 그레이 블랙’을 야심하게 내놓게 됐다. 이번 신제품은 한층 개선된 갈변 기능을 보여주는 신규 폴리페놀 성분 ‘블랙 체인지 콤플렉스 EX’에 헤어 코팅 효과를 추가해 새치 커버뿐만 아니라 두피와 손상모 관리까지 가능한 멀티 케어 제품이다.
제로
신규 폴리페놀 공법인 ‘블랙 체인지 콤플렉스 EX’는 기존 1세대 모다모다 프로 체인지 블랙 샴푸 보다 신속한 새치커버 효과를 돕는다. 이번 신제품에 적용된 기술과 관련해 SCIE급 논문을 2건이나 등재했다. 또한, 까다로운 유럽 화장품 등록 시스템인 CPNP 등록을 성공하고, 독일 더마테스트로부터 엑설런트 등급을 획득하는 등 안정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향후 모다모다는 새치 케어는 물론 손상, 탈모, 볼륨 케어까지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모다모다는 신제품 출시를 기점으로 해외 진출에 전격 드라이브를 건다. 이미 아마존 ,월마트, 이베이, 소피, 라쿠텐, 큐텐 등 미국, 대만, 중국, 동남아, 일본 등 전세계 주요 유통 채널에 입점하며 K-뷰티를 이끌고 가고 있다. 올 8월 기준, 총 93만5000여개 제품을 해외로 수출하기도 했다. 브라질, 폴란드 기관·기업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남미,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도 만들었다. 배 대표는 “기업명까지 거론하기 힘들지만, 영국, 폴란드, 프랑스 쪽으로 업무협약(MOU) 절차를 밟고 있고, 각 국가별 가장 큰 유통사와 1대1 매칭 방식으로 제품 마케팅을 벌일 예정”이라며 “온라인 역량이 부족한 나라의 경우 오프라인 유통사를 선정할 수도 있고, 한나라의 한 유통사와 매칭을 통해 집중력을 높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회사는 세상에 없던 갈변 샴푸라는 신기술 개발을 통해 샴푸 업계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는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라며 “생활 불편함을 덜기 위한 혁신에서 시작된 브랜드인 만큼 ‘모두를 위한 다른 생각’으로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