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상수도 검침장비 스마트폰 이용 개발키로

수납업무 개선과 사업수익 확충 내용으로 협약

2015-01-07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수원시가 효율적인 상수도 검침과 체납요금 수납을 위해 스마트폰 검침장비를 공동 개발한다고 밝혔다.

7일 시에 따르면 수원시 상수도사업소와 ㈜지비스(수원시 구운동)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상수도 검침․체납요금 현장 신용카드수납 겸용기기’ 공동개발과 관련, 수납업무 개선과 사업수익 확충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시는 스마트폰 검침장비가 개발되면 검침 현황과 수도요금 체납액 실시간 조회, 검침장비의 간소화, 체납요금 현장 수납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시는 경영자금확충에 따른 상수도사업의 건전 운영과 수도요금 인상요인의 해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저작권의 취득을 특허청에 공동 등록하며, ㈜지비스는 타 지자체와 기관에 판매할 경우 구축비는 1건당 계약금의 2%(30만원 상당)를, 유지보수비는 1건당 매월 2만5천원을 수원시에 지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