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맘편한 임신 통합 서비스' 큰 호응
다양한 임신 지원 서비스를 온·오프라인 창구를 통해 한번에 신청
2024-10-30 황기연 기자
매일일보 = 황기연 기자 | 광양시는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맘편한 임신 통합 서비스'가 임산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맘편한 임신 통합 서비스는 정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별로 신청해야 했던 각종 임신지원 서비스를 온·오프라인 창구를 통해 한번에 안내받고 통합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본 서비스에는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엽산제·철분제 지원, 맘편한 KTX,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표준 모자보건수첩, 에너지 바우처 등 전국 공통 서비스 15종과 지자체 제공서비스 10종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광양시는 2023년부터 임산부의 서비스 이용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임산부가 직접 부담하던 택배 서비스 제공 물품 수수료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임산부들이 본 서비스를 통해 엽산제·철분제, 표준 모자보건수첩, 임산부 엠블럼 등 임신 관련 현물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서비스는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읍면동사무소 또는 보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조미옥 출생보건과장은 “임산부들이 다양한 임신 지원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받고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