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4박 5일 일정 일본 방문
「제7회 한일지사회의」 및 토야마현 우호교류 30주년 기념행사 참석
2024-10-30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31부터 11월 4일 까지 4박 5일 간 일본을 방문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야마나시 현과 도쿄에서 개최되는 제7회 한일지사회의와 토야마현 우호교류 30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이루어졌다. 먼저 김진태 도지사는 11월 1일 부터 2일 까지 2일 간 열리는 제7회 한일지사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는 대한민국 5개시도(강원, 경북, 인천, 세종, 전북)와 일본 측 11개 도도부현(이와테, 미야기, 도치기, 야마나시, 나가노, 시가, 교토, 돗토리, 오카야마, 도쿠시마, 오키나와)에서 참석할 예정으로 「저출산․고령화, 지방창생․균형발전」이라는 주제로 한일 양국의 지방정부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열린다. 김진태 지사는 회의에서 지방정부 간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는 한편 일본 지방정부의 주요 시설 현장도 시찰할 계획이다. 또한 2일차에는 일본 주요 요인과 만나 한일 양국 간 지자체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4일차에는 토야마현에서 우호교류 3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협정 갱신을 체결할 계획으로, 기념행사에는 양 지자체 푸드 페어링행사와 한류문화행사 등이 예정되어 있어 우리 도 특산물과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홍보하고, 한국문화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특히 30주년 우호교류 협정 갱신을 통해 문화예술, 스포츠, 환경, 관광 등에서 양 도·현이 국제교류를 공고히 하고 앞으로 다가올 30년에 대해 미래 세대 교류가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