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통시교육청, 세종시 스마트교육 현장 방문

2014-01-08     이길표 기자
[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중국 남통시교육청 스마트교육 구축 준비단 일행 14명이 지난 7일 자국의 스마트교육 구축 관련 전문지식을 습득할 목적으로 스마트 교육의 국제적인 표준 모델로 정착 중인 세종시교육청과 참샘초・한솔중학교를 방문했다.이번 방문단은 세종시교육청에서 ‘스마트교육과 미래 비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참샘초와 한솔중을 방문해 전자칠판, 무선 네트워크, 가상 롤플레이 학습실, 다양한 감성 체험 공간 등의 스마트스쿨 교육현장을 둘러봤다.특히, 스마트 학습을 위한 교수-학습 모형과 공간 환경의 연계, 초・중등 학교급별 스마트교실 공간 구성 체계, 스마트학교 학습자 및 시설관리 운영 모형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남통시교육청 관계자는 “최신 IT 기술을 집약한 세종시의 스마트스쿨 가이드라인 벤치마킹이 남통시가 스마트교육시스템을 구축 하면서 발생될 여러 가지 시행착오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문 소감을 밝혔다.참샘초 이혜주 교장은 “앞으로 남통시의 스마트교육 도입에 그 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며 남통시와 더불어 스마트교육 세계화를 공동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남통시는 중국 강소성내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 800만에 수출입 중개무역으로 유명한 개방도시로서, 최근 남통시교육청은 스마트교육에 대한 관심을 갖고 국영기업 두 곳과 함께 투자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세종=이길표 기자 edit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