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 및 토론회 개최
2024-11-01 이현승 기자
매일일보 = 이현승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세종·대전 지역상생발전 연구모임은 지난 30일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 및 토론회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회 시작에 앞서, 박란희 부의장이 중간보고 및 토론회 개최를 격려하는 축사를 했다. 보고회에서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세종·대전 지역상생발전 마련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연구용역을 진행한 한밭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추진 경과를 청취한 후 진행 상황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또 연구모임 주관으로 회원들을 포함해 대전시의회 김진오 부의장, 이용기, 이중호 의원, 세종특별자치시 체육회 미래전략기획위원회 유성연 위원, 대전광역시 체육회 최대현 본부장, 2027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조직위원회 관계자, 공무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진행했다. 발제자인 남서울대학교 스포츠비즈니스학과 추종호 교수의 “메가 스포츠이벤트(2027 충청권 하계대학경기대회)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Sports Literacy 사고를 중심으로-”이라는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대전시의회 김진오 부의장, 세종시의회 김재형 의원, 세종시 체육진흥과 방병웅 과장, 세종시 체육회 미래전략기획위원회 유성연 위원, 대전시체육회 최대현 본부장 순으로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토론자로 나선 세종시의회 김재형 의원은 “메가 스포츠 기반 시설이 지역사회의 스포츠 활성화와 시민 참여 증대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 아울러 기반 시설의 지속 가능한 사후 활용 방안 마련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세종시의회 최원석 의원 또한 “설계단계부터 경기시설의 사후활용도에 대한 경제성 분석이 면밀하게 이루어져 세종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소중한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현미 대표의원은 “2027 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 과정과 개최 결과는 개최 도시 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대회 마케팅 및 홍보방안, 시민협력체계 구축 등 지원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