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억원 규모 물량”…신세계百, 하반기 와인 창고전 개최

희귀와인 비롯 평론가 평점 높은 가성비 와인 판매

2024-11-01     강소슬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3일부터 9일까지 와인 창고대전을 연다고 1일 밝혔다.

매년 11월은 연말 홈파티와 선물용 와인을 준비하는 고객으로 인해 와인 성수기에 들어서는 달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연말을 맞아 약 70만병의 와인을 최대 7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소량 생산하는 고품질 희귀 와인부터 1만원 이하의 가성비 와인까지 준비됐다. 희귀 와인으로는 미국 나파와인 선구자로 불리는 조셉 펠프스의 ‘인시그니아 19’와 프랑스 생떼밀리옹 지역의 와이너리 ‘샤또 슈발 블랑 19’, 보르도 지역의 ‘샤또 팔머 19’ 등이 있다. ‘텍스트 북 까베르네 소비뇽’, ‘샤또 몽페라 19’, ‘이기갈 꼬뜨 뒤 론 루즈 19’ 등 홈파티에 어울리는 와인도 특가로 만날 수 있다. 글로벌 와인 커뮤니티 ‘비비노’의 평점 3.5 이상을 받은 와인도 마련된다. ‘울프 블라스 이글호크 쉬라즈’, ‘캐릭터 말벡’, ‘포르타6 띤또’, ‘산 텔모 샤도네이’ 등이 있다. 이 밖에도 발베니 12년, 맥캘란 12~18년, 히비키 하모니 등 위스키도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로얄살루트 신제품과 맥캘란 40년, 보모어 50년 고연산 위스키도 준비된다. 더불어 일정 금액 이상 와인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벨로타벨로타 치즈와 하몽 등을 최대 10% 할인 판매한다. 한편 이번 행사를 기념해 서울 강남점에서는 아메리칸 맥주 ‘브루어리 웨스트’ 팝업도 열린다. 브루어리 웨스트는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 스타디움 공식 맥주로 캘리포니아의 자연에서 만들어진 수제 맥주다. 팝업에서는 맥주 4캔 구매 시 10% 할인을 적용하고, 세종 엑스트라 2병 이상 구매 시 전용잔을 증정한다. 온라인에서도 행사가 열린다. 쓱닷컴(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에서는 오는 3~12일 올드빈티지 와인과 평론가로부터 고득점을 받은 와인까지 작년보다 품목을 35% 늘린 1000여개 상품을 최대 65% 할인 판매한다.